직원 없이, 외부 투자 없이 시작해 매달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버는 AI 서비스 네 개.
각각을 같은 세 가지 질문으로 해부한다 — 무엇을 파는가, 어떤 AI로 만들었나, 어떻게 버는가.
환율 약 1,300원 기준 근사 · 수치는 창업자 공개·언론 보도 기준 · 2026.07 조사 · 상세 출처는 하단 참고문헌
10억 달러짜리 사례(EP.16)는 예외에 가깝다. 오늘은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을 본다. 네 서비스 모두 아래 공식의 변주다.
거대한 비전이 아니라 좁고 명확한 문제 하나. 소셜 예약, 고객 응대, 보험 서류, 마케팅 이미지.
사람이 하던 일을 모델 비용 몇 백만 원으로 대체. 원가가 낮으니 마진이 높다.
오픈소스·트렌드 선점·버티컬 커뮤니티·개발자 API. 한 개의 통로에 집중한다.
투자 없이 첫 고객의 돈으로 키운다. 처음부터 흑자를 목표로 한다.
Postiz(창업자 Nevo David)는 30개 넘는 플랫폼에 글을 예약·발행하는 오픈소스 소셜 스케줄러다. 3년간 조용하던 매출이, 방향을 "AI 에이전트가 직접 쓰는 도구"로 틀자 폭발했다.
Chatbase(창업자 Yasser Elsaid)는 내 문서·웹사이트를 학습한 고객지원 챗봇을 누구나 붙일 수 있게 해준다. ChatGPT가 나오기 전부터 이 기술(RAG)을 실험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한 1인 창업자가 만든 물리치료 클리닉용 '사전승인(보험 승인) 서류' 자동 처리 AI 에이전트. 공동창업자도, 투자도, 팔로워도 없이 — 남들이 하기 싫은 반복 업무 하나에만 집중했다.
Bannerbear(창업자 Jon Yongfook)는 마케팅 이미지·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API다. 템플릿 하나를 만들면, 데이터를 밀어넣어 수천 장의 변형을 코드로 찍어낸다.
| 서비스 | 파는 것 | AI 기술 | 수익 모델 | 매출 |
|---|---|---|---|---|
| Postiz Nevo David | 소셜 예약·발행 | AI 에이전트 · MCP | 오픈소스 → 유료 | 월 $145K |
| Chatbase Yasser Elsaid | 고객지원 챗봇 | RAG | B2B SaaS · 트렌드 선점 | $10M ARR |
| 사전승인 에이전트 익명 1인 | 보험 서류 자동화 | 문서 자동화 에이전트 | 버티컬 B2B | 월 $41K |
| Bannerbear Jon Yongfook | 이미지 대량 생성 | 이미지 생성 API | 개발자 API 구독 | $630K ARR |
니치도, 기술도, 파는 방식도 다르지만 뼈대는 같다 — 좁은 문제 + 싼 AI + 하나의 유통 + 무투자.
서비스마다 쓴 AI 기술을 한 줄로 정리한다. 이름이 어렵지, 개념은 단순하다.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MCP는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예: Postiz)를 직접 쓰게 연결하는 규격.
AI가 답하기 전 내 자료에서 근거를 먼저 찾는 방식. 최신·전용 지식을 반영하고 환각을 줄인다. Chatbase의 핵심.
양식·서류를 이해하고 채워 제출하는 AI. 반복적 사무 노동을 대체. 중요한 판단은 사람이 최종 확인(휴먼인더루프).
디자인을 코드로 대량 생성. 템플릿에 데이터를 넣어 수천 개의 변형을 자동으로. 사람 손이 필요 없다.
네 창업자의 공통점은 재능이 아니라 선택이었다. 화려한 AGI가 아니라, 남들이 지나친 구체적이고 지루한 문제를 골랐다.
"모두를 위한 AI"가 아니라 물리치료 사전승인처럼 좁게. 좁은 문제일수록 경쟁이 적고 값을 매기기 쉽다.
Chatbase는 ChatGPT 직전, Postiz는 에이전트 붐에 올라탔다. 파도가 올 때 이미 물에 있던 사람이 탄다.
오픈소스·API·트렌드·버티컬 커뮤니티. 좋은 제품보다 닿는 통로 하나를 확실히 쥔 쪽이 이긴다.
그리고 넷 다 투자 없이, 첫 고객의 돈으로 시작했다. AI 시대의 1인 기업은 큰돈이 아니라 작은 흑자에서 출발한다.
"무슨 AI를 쓸까"가 아니라 "누가 어떤 일에 돈을 내고 있나"부터. 기술은 그 문제를 푸는 도구일 뿐이다.
화려한 아이디어는 경쟁이 많다. 남들이 귀찮아하는 반복 업무가 마진 높고 오래간다.
Chatbase는 16명에게 데모해 30분 만에 팔았다. 완벽하기 전에 첫 고객을 만들고 거기서 키운다.
※ 매출·성장 수치는 창업자 공개(자기보고)와 업계 정리가 섞여 있다. 방향과 구조를 읽는 자료로 활용하되, 개별 수치는 원문에서 확인할 것.
네 서비스가 증명한 건 하나다 — 거대한 자본도, 팀도 필요 없다. 좁은 문제 하나, 싼 AI, 하나의 유통이면 시작된다.
남은 건 당신의 문제 하나를 고르는 일.
무엇을 만들지 고르고, 어떤 AI로 풀지 배우고, 어떻게 팔지 설계하는 법.
8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기초부터 함께 시작한다.
그리고 12월, 배운 것으로 만든 당신의 서비스를 'AI 1인 기업가 데뷔데이'에서 공개합니다.
AI 1인 기업 해부 · Connect AI — 이전 편(EP.01~16) 교재도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