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제품을 30개 넘게 만든 사람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돈이 되는 건 다섯 개뿐이다.
또 한 사람은 매출 0원짜리 서비스를 사서 연 19억으로 키웠다.
오늘은 이 두 사람의 검증된 숫자를 그대로 열어본다.
환율 약 1,300원 기준 근사 · 매출은 창업자 공개·제3자 검증(TrustMRR) 기준 · 2026.07 조사
2021년, 수입 0원으로 부모님 집에 얹혀살던 프랑스 청년. 피터 레벨스의 글을 보고 "노트북 하나로 사업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믿고 발리로 갔다.
그는 자기 제품의 매출을 제3자 검증 서비스에 그대로 공개한다. 열어보면 현실이 보인다.
상위 5개가 매출의 98%다. IndiePage $830, LaunchViral $258, ZenVoice $138, Habits Garden $24… 그리고 매출 0원인 제품도 여러 개 있다.
돈이 된 다섯 개의 공통점 — 모두 자기가 직접 겪은 불편을 판다. 그리고 고객이 전부 창업자·개발자다. 직접 들어가 보자.
혼자 하는 사람이 배울 점은 분명하다. 완벽한 하나를 오래 붙잡기보다, 작게 여러 번 내면서 사람이 모이는 자리를 먼저 만드는 쪽이 확률이 높다.
시스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 아이 둘을 키우며 퇴근 후에 만들었다. 그의 무기는 기술이 아니라 매달 자기 매출을 전부 공개하는 것이었다.
한 명은 과정을, 한 명은 매출을 전부 공개했다. 사람이 먼저 모였고 제품은 나중에 팔렸다.
ShipFast도 Testimonial.to도 본인이 겪던 문제였다. 시장조사가 아니라 자기 경험에서 시작.
하나에 걸지 않았다. 작게 자주 내서 맞을 확률을 높였다. 실패는 재료가 됐다.
데이먼 첸은 연매출 5억이 넘어서야 첫 직원을 뽑았다. 사람을 늘려서 키운 게 아니다.
둘 다 AI 기술이 특별해서 성공한 게 아니다. 도구는 누구나 쓴다. 차이는 "내가 만든 걸 살 사람이 이미 있는가"였다.
1인 SaaS의 실제 매출 분포다. 막연한 기대 대신 내 위치를 먼저 확인하자.
마이크로 SaaS의 45.7%가 1인 창업. 팀이 없어서 불리한 게임이 아니다.
운영비가 거의 안 든다. 흑자 자체는 어렵지 않다 — 크게 키우는 게 어렵다.
AI 도구로 첫 버전을 2~4주면 낸다. 오래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다.
마크 루의 ShipFast도, 데이먼 첸의 Testimonial.to도 기술로는 대체 가능하다. 그런데 고객이 안 떠난다 — 그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만 있으면 과속방지턱이고, 두 개부터 넘어야 할 벽이 된다. 내 서비스에 몇 개가 있는지 세어 보자.
쓸수록 내게만 쌓이는 데이터가 있고, 그 데이터로 제품이 좋아진다.
고객의 일과에 들어가 있어 빼면 업무가 멈춘다.
내 고객이 모인 곳을 내가 쥐고 있다. 범용 도구는 거기까지 안 온다.
같은 기능이어도 "이 사람 것이라 쓴다." 복제 불가능한 자산.
쓰는 사람이 늘수록 제품이 더 좋아진다.
기존 소프트웨어와 AI 서비스는 원가 구조가 다르다. 그런데 가격 정책은 옛날 방식을 그대로 베낀다.
일반 SaaS에서 아무렇지 않던 14일 무료체험이, AI 서비스에서는 돈이 새는 구멍이 된다.
이미지 한 장, 답변 한 번에 얼마가 나가는지 모르면 가격을 못 정한다.
헤비유저 몇 명이 전체 이익을 태운다. 횟수·용량 기준을 두자.
충분히 좋은 최저가 모델이 그대로 마진이 된다.
※ 4개 이상 막힌다면, 기능을 더하기보다 대상 고객을 좁히는 쪽이 빠릅니다.
오늘 본 두 사람의 결론은 같다 —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자리가 자산이다.
30개 중 25개가 실패해도 괜찮았던 이유, 매출 0원짜리를 사서 키울 수 있었던 이유가 전부 거기 있다.
그 자리를 만드는 법부터 시작합니다.
8월 「콘텐츠 제작」 과정, 완전 기초부터 함께 합니다.
그리고 12월, 당신이 만든 서비스를 'AI 1인 기업가 데뷔데이'에서 공개합니다.
AI 1인 기업 해부 · Connect AI — 이전 편(EP.01~17) 교재도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