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 투자 유치라고 배웠다면, 마오르는 그 공식을 뒤집었다. 그는 VC 돈으로 큰 회사를 이미 해봤고, 두 번째 회사는 정반대로 갔다 — 혼자, 무투자, 흑자. 그리고 6개월 만에 첫 회사보다 좋은 결과를 손에 쥐었다.
못 받은 게 아니다 — 안 받은 거다. $125M(≈₩1,950억)을 받아본 사람이 내린 결론. 이 장의 핵심 산수(희석)가 그 답이다.
반쪽짜리 데모가 아니라 로그인·DB까지 되는 완성품 + 링크드인 공개 빌드. 제품과 유통을 동시에 설계했다.
회사를 산 게 아니라 속도를 샀다. 그리고 흑자 회사는 안 팔아도 되니까 — 가장 비싸게 판다.
텔아비브의 개발자. 24살에 데이터 스타트업 Explorium을 공동창업해 직원 100명, 누적 투자 $125M(≈₩1,950억) 규모까지 키웠다. 그리고 두 번째 회사 Base44는 — 직원 0명, 투자 0원으로 시작했다. 심지어 이스라엘 전쟁 중 예비군 복무와 병행하면서.
첫 회사에서 배운 것 — "투자를 받는 순간, 회사는 더 이상 온전히 내 것이 아니다." 두 번째는 그 반대를 실험했다.
출처: TechCrunch · Ctech(Calcalist) · Lenny's Podcast (참고문헌 슬라이드)
"고객 예약을 받는 앱 만들어줘"라고 쓰면 — 로그인,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지도, 분석까지 붙은 작동하는 앱이 나온다. 코드 지식 불필요. 다른 빌더들이 예쁜 화면만 뽑아줄 때, Base44는 뒤쪽(백엔드)까지 통짜로 만들어준 게 승부처였다.
📌 남들이 바이브코딩 도구를 쓰고 있을 때, 그는 그 도구를 만들었다 — AI 시대의 최상위 포지션.
광고 없이, 혼자서. 출시 시점에 이미 완성품 + 링크드인 오디언스가 준비돼 있었기에 가능한 기울기다.
연환산 매출(ARR) 추이 · 공개 보도 기준 근사 · 환율 ₩1,560/$ ($3.5M ≈ ₩55억)
실리콘밸리 최고 제품 팟캐스트(Lenny's Podcast)에 나와 — 왜 투자를 안 받았는지, 3주 만에 $1M ARR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협상은 어땠는지 전부 공개한 인터뷰.
▶투자를 받을 때마다 내 지분은 줄어든다. 이걸 희석이라 부른다. 마오르가 두 경로를 모두 겪어본 사람이라 이 비교가 가능하다.
라운드별 창업자 지분 — 통상 범위 개념도 (공동창업자 분할·ESOP까지 더하면 한 자릿수도 흔함) · Base44는 실제(단독 주주 100%)
헤드라인 숫자는 VC 경로가 커 보인다. 하지만 창업자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
개념도 — VC 경로 창업자 지분 15% 가정 (시리즈 C 이후 통상 범위) · Base44는 실제 수치
협상력의 정체는 말솜씨가 아니라 대안(BATNA)이다 — "이 협상이 깨지면 나는 어떻게 되는가?"
투자금이 떨어져 간다 → 몇 달 안에 못 팔면 죽는다 → 인수자가 그걸 안다 → 후려쳐진다.
월 $189K(₩2.9억) 순이익 — 안 팔아도 그만. "제안이 마음에 안 들면 그냥 계속 벌겠다"가 가능한 유일한 포지션.
바이브코딩 시장을 놓치면 미래를 잃는다 → 급한 쪽은 오히려 대기업 → 현금 일시불 $80M(₩1,250억).
📌 부트스트랩 + 흑자는 단지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다 — 협상 테이블에서 갑이 되는 구조다. 5장(토니)의 유닛 이코노믹스가 여기서 무기로 바뀐다.
연매출 $3.5M(≈₩55억) 회사가 $80M(₩1,250억)에 팔렸다 — 매출 배수 22배. 통상 SaaS 인수가 5~10배에서 끝나는 것과 비교하면, "안 팔아도 되는 자의 협상"이 만든 프리미엄이 보인다.
매출 배수(인수가 ÷ 연매출) · 통상 범위는 업계 관행치, Base44는 GetLatka 분석 기준
레벨스는 트위터, 대니는 구글 검색, 잭은 유료 광고 — 마오르의 채널은 링크드인이었다. 만드는 과정, 매출, 실수까지 매일 공개.
"오늘 이 기능을 만들었다, ARR이 이렇게 됐다" — 숫자가 있는 이야기는 공유를 부른다. 몇 주 만에 유저 25만.
앱 빌더의 고객은 개발자가 아니라 업무 자동화가 필요한 직장인·사업가 — 그들이 사는 곳이 링크드인이다. eToro·SimilarWeb이 그렇게 들어왔다.
Base44로 만든 앱 자체가 "이게 그걸로 만든 거야?"라는 바이럴 루프 — 결과물이 곧 데모.
교훈 — 채널은 정답이 없다. 내 고객이 사는 곳이 정답이다. 한국이라면? 네이버 블로그·카톡 오픈채팅·유튜브가 같은 역할을 한다.
경쟁 빌더들이 예쁜 화면(프론트)만 뽑아줄 때, Base44는 로그인·DB·이메일까지 실제로 작동하는 앱을 냈다. "우와"가 아니라 "이거 당장 쓰겠다"를 만든 것 — 그래서 3주 만에 $1M ARR(≈₩15.6억).
투자를 안 받으면 성장이 느려진다? Base44는 흑자라서 오히려 급할 게 없었다. 서두르지 않는 자가 협상에서 이기고, 지분 100%가 그 승리를 전부 가져간다.
Explorium에서 배운 것 — 조직 운영의 비용, 투자의 대가, 그리고 시장을 읽는 눈. 1호 회사의 경험이 2호 회사의 전략이 됐다. 잭(EP.06)의 $100K(≈₩1.6억) 첫 엑싯과 같은 패턴 — 작든 크든, 한 바퀴 돌아본 사람이 이긴다.
첫 포스트부터 매각 발표까지 — 유통 채널을 산 적이 없다. 만들고, 보여주고, 반복했을 뿐.
이틀 연속 엑싯 스토리지만, 구조는 정반대다. 둘을 나란히 놓으면 선택지가 보인다.
| 잭 야데가리 (Cal AI · EP.06) | 마오르 슐로모 (Base44 · EP.07) | |
|---|---|---|
| 제품 | 소비자 앱 (다이어트) | 도구/플랫폼 (앱 빌더) |
| 유통 | 유료 — 인플루언서 광고 (LTV>CAC) | 무료 — 링크드인 공개 빌드 |
| 성장 연료 | 광고비 (산수 맞을 때 태움) | 흑자 재투자 — 외부 돈 0 |
| 매각 이유 | 트렌드 수명 + 복제 리스크 | 대자본 경쟁 진입 + 유통 확보 |
| 공통점 | 완성품 · 빠른 출시 · 성장 정점에서 매각 · 창업 경험 보유 (2번째 회사) | |
방법은 달라도 원리는 같다 — 산수가 맞는 성장 + 정점의 엑싯.
“나는 성배를 이뤘다 —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 마오르 슐로모, 매각 발표 인터뷰에서 (Calcalist). AI 시대의 최상위 포지션은 도구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도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오늘 다룬 부트스트랩·협상·1인 경영은 전부 검증된 경영서에 뿌리가 있습니다. 마오르가 실전으로 증명한 걸, 책은 원리로 설명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무료 자료:
한 편이 한 챕터 — 클릭하면 각 교재로 이동합니다.
모든 수치는 공개 자료 기준 · 환율 ₩1,560/$ · VC 경로 지분율은 통상 범위 가정(개념도)
속도(레벨스) · 가격(대니) · 다작(마크) · 플랫폼(사힐) · 원가 0(토니) · 유통과 엑싯(잭) — 그리고 마오르가 보여준 건 소유의 경제학이다. AI가 팀을 대체하는 시대, 혼자서도 1,250억짜리를 만들 수 있다면 — 지분 100%를 지키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다. 그리고 그가 쓴 도구는, 지금 누구나 쓸 수 있다.